동성 애인 사만다 론슨과 깜짝 결혼 발표후 결혼식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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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연예사이트 인터치 위클리는 "린제이 로한의 아버지 마이클 로한이 두 사람이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고, 자신은 원치 않지만 딸의 동성애를 말릴 수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준비는 이미 진행되고 있으며, 로한은 화이트 미니드레스를, 사만다는 검정 슈트와 중절모자를 착용할 예정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지난 달, 미국 연예잡지 OK도 한 목격자의 말 인용해 "코넷티컷주 MGM 팍스우즈 호텔의 슈라인 나이트클럽에서 불이 꺼지자 린지가 론슨을 사만다를 호명하면서 '그녀는 이제 싱글이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론슨 역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커밍아웃을 조심스레 들춰낸 셈이다.
린제이 로한은 배우겸 가수로 광고 모델로 데뷔해 월트 디즈니사의 영화에 주로 출연해 '주목받는 10대 배우'로 성장했다. 하지만 교통사고·노출·절도·자살시도 등 다양한 사고를 터트리는 바람에 할리우드의 스캔들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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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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