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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성' 백동우 청년되어 컴백!

`마법의 성' 백동우 청년되어 컴백!

등록 2007.01.23 12:28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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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7세, 싱글 음반 발매로 활동 재개

【서울=뉴스웨이】

▲ ⓒ 찬이프로덕션
지금으로부터 13년 전인 1994년.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을 불러 화제가 됐던 꼬마 백동우가 어느덧 27세 건장한 청년이 되어 무대 위로 돌아왔다.

특유의 미성으로 여심을 울리며 지금까지 노래방 애창곡으로 꼽히고 있는 <마법의 성>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백동우. 오는 25일 10여 개 음악사이트를 통해 싱글 앨범 'Beautiful Thing... I'm Mr'를 발표한다.

'멋진 일, 나는 Mr'라는 뜻의 컴백작엔 여전히 그의 깨끗한 음색이 돋보인다는 평이 이어진다. '마법의 성> 버전 2'라고도 할 수 있다. 변성기가 지나 목소리가 제법 굵어졌지만 일부러 여린 목소리를 냈기 때문이다. 더욱 중요한 건 바로 그 '마법의 '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 해온 '마법의 성'은 지난해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이 내한해 한국의 대표적인 가요로 꼽고, 불러 주목을 끈바 있다. 팝페라 가수 입형주도 이 곡을 애창한다.

또 하나의 수록곡 '사랑을 그려봅니다'는 감미로운 발라드곡으로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경민 씨가 직접 피아노 연주를 도왔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소년 백동우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군복무 중에도 가수를 꿈꿨다. 다시 시작하는 가수 활동에 결코 적지 않은 나이지만 "내 속에 숨어있던 음악에 대한 열정을 용기 내어 다시 꺼낸다"며 "나를 기억해주는 모든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실제 '마법의 성'을 만든 가수 김광진은 그의 컴백 소식에 선뜻 노래를 다시 내주고 "앞으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것은 물론 새 노래도 우선적으로 주겠다"는 말로 반가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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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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