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근 아나운서는 지난해 10월 심장 문제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이후 11월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 이후 폐렴 등을 앓다 어젯밤 8시께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 강남에 있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모레(14일) 오전 8시로 예정됐다. 상주는 아들인 가수 임재범이 맡았다.
임택근 아나운서는 임재범과 배우 손지창의 아버지다. 둘은 각각 임 아나운서의 두 번째 부인, 세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얻은 혼외자식이다.
임택근 아나운서는 1951년 KBS 전신 중앙방송국 아나운서로 활동을 시작해 1961년 MBC로 이직, MBC아나운서 실장과 상무, 전무이사를 지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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