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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덴마크에 승부차기 ‘승’ 8강행···리시아와 격돌

[월드컵]크로아티아, 덴마크에 승부차기 ‘승’ 8강행···리시아와 격돌

등록 2018.07.02 07:49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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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덴마크에 승부차기 ‘승’ 8강행···리시아와 격돌크로아티아, 덴마크에 승부차기 ‘승’ 8강행···리시아와 격돌

크로아티아가 덴마크와의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8강 티켓을 손에 쥐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크로아티아는 2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덴마크와 전후반 1-1로 경기를 마쳤다.

양팀은 연장전까지 갔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해 결국 승부차기로 8강행 주인공을 가렸다. 결과는 크로아티아가 3-2 승. 크로아티아는 1998년 프랑스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8강에 오르게 됐다.

따라서 크로아티아는 개최국 러시아와 오는 8일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8강전을 벌인다.

이날 경기에서 크로아티아는 시작부터 덴마크에 밀리기 시작했다. 경기 시작 후 불과 61초 만에 덴마크에 첫 골을 내줬다.

하지만 크로아티나는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4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돌파한 시메 브루살코의 낮은 크로스가 덴마크 수비에 걸렸다. 그런데 덴마크 수비수가 걷어내려던 공이 동료 선수의 몸에 맞고 마리오 만주치키 앞으로 흘렀고, 만주키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로 성공시켰다. 경기는 다시 1-1 원점.

양팀은 후반전에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연장전으로 간 양팀. 연장 12분 크로아티아의 모드리치가 페널티킥에 나섰지만, 방향을 알아챈 골키퍼 슈마이켈이 왼쪽으로 몸을 던져 막아냈다. 덴마크의 기사회생 순간이었다.

결국, 연장전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승부차기로 넘어 갔다.

덴마크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양 팀의 첫 번째 키커로 나선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밀란 바델의 슈팅은 모두 골키퍼의 손에 가로막혔다.

2-2까지 진행된 승부에서 덴마크와 크로아티아의 4번째 키커인 라세 쇠네, 요시프 피바리치가 나란히 실축하면서 스코어는 그대로 유지됐다.

결국, 5번째 키커에서 희비가 갈렸다. 크로아티아 골키퍼 슈바시치가 덴마크의 니콜라이 예르겐센을 막아내고 크로아티아의 이반 라키티치가 골망을 흔들면서 결국 크로아티아가 8강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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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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