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 감독이 영화 ‘빅매치’ 속 의문의 7명에 대한 정체를 묻는 질문에 “비밀”이라며 웃었다.
20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빅매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최 감독은 “영화 속 게임 베팅을 하는 7명의 인물들은 목소리 출연인데 공개를 하기는 그렇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이어 “재미로 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면서 “CG부분이 좀 문제가 있어서 새벽까지 작업을 좀 했다. 개봉 버전까지 좀 더 공을 들이겠다”고 덧붙였다.
‘빅매치’는 형을 구하기 위해 서울 도심 곳곳을 질주하는 이종격투기 선수 최익호(이정재)와 천재 악당 에이스(신하균)의 사상 최대 대결을 그린다.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보아 김의성 라미란 배성우 손호준 최우식 등 충무로 사상 최강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하며 2006년 ‘사생결단’, 2008년 ‘고고70’으로 세밀한 연출력을 자랑한 최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은 오는 27일.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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