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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대리운전, 변종 성매매 주의 요망

섹시대리운전, 변종 성매매 주의 요망

등록 2011.12.16 17:18

이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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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시대리운전, 변종 성매매 주의 요망

(서울=뉴스웨이 이소윤 기자)신종 성매매의 일종인 '섹시대리운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몇년 전부터 대리운전 산업이 성행하면서 유흥가를 중심으로 '20대 섹시 여기사가 대기 중'이라는 문구가 취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섹시대리운전'은 미니스커트 등 선정적인 옷차림의 여성 운전기사들이 대리운전을 빌미로 목적지까지 이동한 후 성매매를 제안하는 형식으로, 이들은 보통 7~1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하고 있으며, 취객이 정신이 없는 점을 악용해 은밀한 거래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섹시대리운전 여성은 성매매 후 "성폭행을 당했다.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말로 취객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를 증명할 방법도 없고 또 차 안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단속도 어렵다. 연인사이라고 잡아떼면 입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단속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성행위를 암시하는 섹시대리운전 업소의 전화번호로는 아예 연락을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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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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