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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공식 사과, "`유관순 열사 코스프레' 깊이 반성한다"

옥주현 공식 사과, "`유관순 열사 코스프레' 깊이 반성한다"

등록 2011.06.09 09:56

박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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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주현 트위터
(서울=뉴스웨이 박은실 기자) 가수 옥주현이 논란이 일었던 유관순 열사 코스프레 사진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지난 8일 옥주현의 소속사 아시아브릿지컨텐츠는 홈페이지를 통해 '트위터 관련 사건 옥주현 공식 사과문'이라는 제목으로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이번 사과문은 옥주현이 지난해 10월31일 자신의 트위터에 할로윈 파티를 기념하며 고(故) 마이클 잭슨의 영정 사진 앞에 제사상을 차린 사진과 파티에 참석한 지인 중 하나가 유관순 열사를 희화화한 사진을 게재한 것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힌 것.

소속사 측은 "지난해(2010년 10월31일) 할로윈 파티 당시 옥주현이 트위터에 게재한 사진으로 인해 유관순 열사와 관련된 모든 기관 및 협회, 그리고 옥주현을 응원해 주시는 많은 팬 분들에게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 옥주현은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일련의 사건과 관련돼 당사는 이미 유관순 열사와 관련된 모든 기관 및 협회에 공식 사과의 입장을 전달하였다. 옥주현 본인 역시 누구보다도 현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옥주현은 소속사를 통해 "매일 아침 눈 뜨는 것이 두려울 만큼 힘든 시간이고 모든 것이 과거 경솔했던 행동이 원인이 되었다는 생각으로 깊이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현재의 심경을 전했다.

이에 소속사는 "당사와 옥주현은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더 진실된 모습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글을 맺었다.

/박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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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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