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신라면세점 양강체제 구도
업계에 따르면 11일 애경그룹의 유통지주회사 ARD홀딩스가 지난 8일 롯데호텔이 AK글로벌 지분 81%를 인수하는 MOU를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대금은 2500억에서 3000억원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의 애경그룹 인수전으로 국내 면세점 업계는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양강 체제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AK면세점은 코엑스점, 인천공항점, 김포공항점 등 3개 매장과 인터넷 면세점을 운영, 지난해 32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애경그룹 측은 인천 공항의 임대료 등 유지비의 부담을 이유로 이번 매각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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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병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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