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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탤런트가 되려는 여성들은 성적노리개 취급"

이미경, "탤런트가 되려는 여성들은 성적노리개 취급"

등록 2009.04.07 16:07

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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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웨이 김현 기자 】연예계에 큰 파장이 일고 있는 '장자연 리스트' 사건과 관련, 민주당 이미경 사무총장은 "탤런트가 되려고 하는 여성들은 성적 노리개로 취급받고 있다"면서 "우리사회가 지켜왔고 보였던 것은 무엇인가. 이대로 (이 사건이) 흐지부지 넘어가게 되어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 민주당 이미경 사무총장이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장자연 리스트와 청와대 행정관의 방통위 직원과 방송사업자와의 접대 사건' 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 총장은 7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장자연 사건을 보면 우리나라 특권층들이 어떤 식으로 놀고 있나를 보여주고 있다"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 총장은 장자연 리스트 사건과 관련, 1개월이 지난 시점에 적당하게 그냥 넘어갈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와관련, 그는 "(이 사건이) 그냥 1개월 동안 언론에서 적당하게 다루고 있다"면서 "분당경찰서 정도가 이 문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은 물론 검찰도 나몰라라 하고 있다. 검찰-언론-현정부 모두 이 문제를 다루는 시각들이 다들 한통속이다"고 비판했다.

이는 사건의 본질적인 문제를 다루기보단 한층 여성성에 대한 호기심, 선정성에 초점을 맞춘 건 아니냐는 비판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국회 여성의원들은 물론 여성단체 등에선 '장자연 리스트'사건과 관련, 보다 본질적인 문제해결에 박차를 가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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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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