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6일 수요일

  • 서울 22℃

  • 인천 21℃

  • 백령 21℃

  • 춘천 22℃

  • 강릉 24℃

  • 청주 21℃

  • 수원 21℃

  • 안동 23℃

  • 울릉도 24℃

  • 독도 24℃

  • 대전 22℃

  • 전주 23℃

  • 광주 25℃

  • 목포 26℃

  • 여수 24℃

  • 대구 23℃

  • 울산 24℃

  • 창원 26℃

  • 부산 25℃

  • 제주 25℃

중학생이 야후, 다음사이트에 음란 동영상 게시

중학생이 야후, 다음사이트에 음란 동영상 게시

등록 2007.03.29 09:31

공유

경찰, 청소년 음란물 접근 단속강화

【서울=뉴스웨이】

지난 18일 대구 달서구의 한 중학교 1학년학생은 컴퓨터에 저장된 음란동영상을 보기 위해 야후 블로그에 가입한 후 야후 코리아사이트 야미 동영상 게시판에 'XXXX'제목으로 음란 동영상을 무려 약 8시간 동안 게시하였다. 똑같은 방법으로 경기 의왕시의 한 중학교 2학년학생도 음란동영상을 약 6시간 게시한 바 있다.

23일부터 26일까지 경찰청은 대중들이 공유하는 사이트에 음란, 유해 동영상을 올린 음란물전시죄로 중학생 피의자들을 검거,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했다고 어제(28일) 발표했다.

청소년들은 블로그 개설시 성인인증절차를 거치지 않는 등 포털 사이트 관리 운영이 허술해 블로그나 P2P(개인간 파일공유 사이트) 등에서 쉽게 음란동영상자료를 접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게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시에 음란동영상을 게시하는 방식으로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유도하는 사이트가 성행하는 실정이다.

한편 경찰청은 "음란물을 게재한 포털사이트를 상대로 게시빈도, 삭제 회수 등의 정밀조사 후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음란물의 온실 사이트인 P2P는 음란물 배포 실태조사와 이를 퍼가는 사용자를 집중 단속하여 청소년들이 음란물에 접근하는 길을 원천 봉쇄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뉴스웨이(www.newsway.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웨이 이은혜 인턴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