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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차 제값 받았더니"...현대차‧기아, 역대 최대 실적 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반도체 공급난과 경기침체 속에서도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가운데 해외 판매 확대와 판가 인상이 뒷받침된 결과다. 특히 고부가가치 차종인 제네시스와 전기차, SUV 모델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지난 26일 오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지난해 매출액(연결기준) 142조5275억원, 영업이익 9조81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