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화학
'성장' 전면에 내세웠지만···OCI·이수화학의 같은 듯 다른 인적분할
사업다각화로 돌파구를 찾는 석유화학업계에 인적분할 바람이 불고 있다. 하지만 최근 소액주주를 중심으로 '인적분할'과 관련 찬반 논란이 이어지자 '성장성'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내세운 두 석유화학기업 OCI와 이수화학 사이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OCI와 이수화학이 분할기일은 오는 5월 1일이다. 양사는 각각 이달 22일과 31일에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화학사업 분리를 담은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을 상정·의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