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금통위원 "최근 고환율, 3분의 2가 수급 요인···특정주체 탓하는 것 아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김종화는 최근 환율 상승의 3분의 2가 수급 요인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국민연금, 자산운용사, 개인 등이 수익률을 좇아 해외 주식·채권 투자에 나서면서 외환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환율 상승은 수출기업에 긍정적이나, 수입 의존 산업과 소비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총 2,999건 검색]
상세검색
금융일반
금통위원 "최근 고환율, 3분의 2가 수급 요인···특정주체 탓하는 것 아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김종화는 최근 환율 상승의 3분의 2가 수급 요인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국민연금, 자산운용사, 개인 등이 수익률을 좇아 해외 주식·채권 투자에 나서면서 외환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환율 상승은 수출기업에 긍정적이나, 수입 의존 산업과 소비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금융일반
[CBDCvs스테이블코인]스테이블코인 공존 시험대···회의론 속 돌파구 찾기 고심
한국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2차 테스트를 재개하며 스테이블코인과의 공존을 모색하고 있다. 미국 주도의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밀려 업계에서는 양립 가능성에 회의론이 제기되고, 정부와 금융권 사이 입장 차이도 뚜렷하다. 혁신과 제도 개선, 리스크 관리가 향후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금융일반
[CBDCvs스테이블코인]한은, 중단된 2차 테스트 내년 재개···은행권 '정중동' 모드
한국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2차 테스트를 내년에 재개하며 은행권도 대응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본격화 속에서도 중앙은행 화폐 인프라 대비가 필수라는 판단 때문이다. 실사용성 저조와 은행의 재원 부담은 여전히 해결 과제로 남아있다.
은행
한은, 3년 3개월 만에 국고채 단순매입···최대 1조5000억원 규모
한국은행이 오는 9일 3년 3개월 만에 국고채 단순매입을 재개하며, 최대 1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입한다. 이번 조치는 만기 도래로 줄어든 국고채 잔액 보충과 단기금융시장 유동성 관리를 위한 것으로, 최근 금리 급등에 따른 채권시장 안정화 역할이 기대된다.
재계
최태원 "AI 3강 되려면 7년 내 1400조원 인프라 구축해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한국이 글로벌 AI 3강에 진입하려면 7년 내 AI 인프라에 1400조원을 투자해야 함을 강조했다. 인력과 데이터 유치를 위해 20GW 데이터센터 구축과 스타트업 대규모 육성, 선택과 집중 전략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스테이블 코인 도입 전 사회적 합의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한 컷
[한 컷]특별대담서 악수 나누는 이창용 한은 총재·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왼쪽)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회 대한상공회의소-한국은행 세미나'에서 특별대담을 마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AI 대전환 시대에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한 컷
[한 컷]'AI 대전환 시대' 맞춰 나가는 이창용 한은 총재·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앞 줄 왼쪽 다섯 번째)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앞 줄 오른쪽 다섯 번째)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회 대한상공회의소-한국은행 세미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AI 대전환 시대에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금융일반
3분기 실질 GDP 1.3% 성장...수출·투자 동반 호조
2025년 3분기 실질 GDP가 전기 대비 1.3% 성장해 202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민간소비와 정부지출, 수출 모두 증가에 기여했다.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0.8% 늘었으나 명목 GNI는 감소했고, 총저축률과 투자율은 최근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금융일반
韓 외환보유액 4300억달러 돌파...여섯달 연속 증가세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2025년 11월 말 기준 4306억6000만달러를 기록해 전월보다 18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확대와 운용수익 상승이 주요 원인이다. 한국은 글로벌 외환보유액 순위에서 9위를 유지했다.
금융일반
한은 총재 "금리 인하·동결 가능성 모두 열려···인상 의견은 없었다"(종합)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하면서 금통위원 3명이 동결, 3명이 인하 가능성을 주장해 의견이 반반으로 갈렸다. 이창용 총재는 인상 논의는 없었으며, 고환율이 금융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환율 상승 원인으로는 개인의 해외주식 투자가 지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