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LG전자 “우리가 에어컨 판매량 1위”···신경전 ‘후끈’
어느때보다 길고 무더운 여름철, 전자제품 업계 최고의 라이벌인 삼성과 LG가 올 상반기 에어컨 판매량 1등 자리를 놓고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이번 신경전의 중심에는 일명 ‘김연아 에어컨’이라 불리는 삼성전자 스마트 에어컨 ‘Q9000’과 LG전자의 ‘손연재 스페셜 G'가 있다. 지금까지 두 업계는 주요 가전제품군에서 자사 제품이 판매량 우위에 있다고 주장해 왔다.경쟁의 발단은 삼성전자가 지난 25일 시장조사업체기관인 GfK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