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수첩
[기자수첩]지속가능항공유 '첫발'···정부·업계 속도 내야
"아쉽죠. 지속가능항공유(SAF)는 탄소 배출 감축의 핵심 요소이고, 유럽에서도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법률적인 제한으로 상용화에 한계가 있어요." 올해 초 SAF 관련 취재를 하던 중, 업계 관계자가 한숨을 쉬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국내 정유사들이 정부가 요구하는 탄소 감축 사업(탈탄소)을 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탈탄소의 핵심이 되는 SAF 사업은 법률에 가로막혀 있다는 답답함에서다.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