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지난해 역대 최대실적···"화물이 끌고 여객이 밀고"
대한항공이 지난해 화물사업 호조와 여객 수요의 꾸준한 회복세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대한항공은 올해 본격적인 여객 수요 회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매출액(별도기준) 13조4127억원, 영업이익이 2조8836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3%, 97%씩 급증한 수치다. 매출액은 2018년(12조6469억원), 영업이익은 2021년(1조4644억원) 이후 사상 최대치다. 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