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SK하이닉스, ‘디지털세’ 대상 거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주요 20개국(G20) 등이 주도하는 ‘디지털세’ 부과 합의안이 공개되면서 한국 기업 중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과세 대상이 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 2일 산업계에 따르면 OECD와 G20이 구성한 139개국 협의체 '포괄적 이행체계(IF)'는 전날 온라인 총회에서 이르면 2023년부터 연간 27조원 이상 매출을 올리면서 1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거두는 다국적 기업에 ‘디지털세’를 부과하고 각국의 법인세를 15%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