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 업무보고에 인사까지···노조 반발에도 강행되는 산은 '부산행'
본점의 부산 이전을 추진 중인 산업은행이 동남권 지역 조직을 강화하는 데 이어 부산으로 일부 직원들을 내려보내는 인사를 단행했다. 금융위원회도 올해 업무계획에 산업은행의 부산이전 추진을 포함했다. 직원들의 지속된 반발에도 산업은행의 '부산행'이 본격 추진되면서 내부 갈등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달 정기 인사를 통해 지역성장부문 및 해양산업금융2실 등 부산으로 이전하는 부서에 직원 54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