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화학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경영서 손뗀다···3세 경영 본격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손을 떼고 무보수 명예회장직을 맡는다. 박 회장이 물러나면서 금호석유화학의 3세 경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전날 경영진에게 회장직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주인 고(故) 박인천 회장의 4남이다. 1976년 한국합성고무(현 금호석유화학)에 입사한 뒤 47년 동안 업계에 몸담았다. 박 회장은 형인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