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수첩
[기자수첩]쌍용차의 새 이름을 아시나요
"KG모빌리티라면 킥보드 대여업체? 아니면 케이지(cage) 만드는 곳?" 새 주인을 맞은 쌍용자동차가 35년 만에 사명을 바꿨습니다. 쌍용차의 새로운 간판은 'KG모빌리티'가 됐는데요. 문제는 새 사명에 대한 업계 안팎의 우려가 높다는 점입니다. KG그룹은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에서 벗어나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쌍용차의 이름을 'KG모빌리티'로 바꿨을 겁니다. 앞서 기아자동차도 '자동차'를 빼고 기아로 새 출발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