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3세 승진·전면 배치로 경영 축 이동단독 체제 전환·경영 참여 확대 사례 나타나안정적 경영 기조 속 세대교체 흐름 보여
6일 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그룹 창업주 3세인 윤웅섭 회장은 최근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하며 그룹 경영의 중심에 섰다. 2005년 일동제약에 입사한 윤 회장은 2014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지주사 체제 전환과 사업 구조 개편을 주도하며 그룹의 사업 틀을 재정비해왔다. 이후 의약품과 헬스케어를 축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며 신약 개발 역량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국제약품에서는 오너 3세 단독 경영 체제가 정리됐다. 남태훈 대표는 지난해 10월 31일 남영우 명예회장이 사임하면서 부자 공동 경영에서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남 대표는 2015년부터 국제약품 대표이사로 재직해왔으며, 지난해 하반기 영업대행사(CSO) 체제를 도입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
차세대 경영진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종근당 오너 3세인 이주원 상무는 이사 승진 1년 만에 상무로 올라 임원진에 합류했다. 계열사 지분 확대와 맞물려 경영 참여 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JW그룹 역시 장기적인 세대교체 준비에 나선 분위기다. 이경하 JW홀딩스 회장의 장남인 이기환 매니저는 최근 지주사에서 핵심 사업회사인 JW중외제약으로 이동하며 현장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1997년생인 이 매니저의 연령을 감안하면 당장 승계를 논하기엔 이르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업계에서는 핵심 계열사 배치를 통해 경영 수업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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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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