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부광약품, 한국유니온제약에 흑자 DNA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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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한국유니온제약에 흑자 DNA 심는다

등록 2026.01.05 16:25

수정 2026.01.05 16:28

현정인

  기자

300억원으로 최종인수자 선정만성질환 치료제 영역 다각화

부광약품, 한국유니온제약에 흑자 DNA 심는다 기사의 사진

부광약품이 한국유니온제약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다. 5일 회사 측은 생산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한국유니온제약의 경영 정상화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12월 한국유니온제약을 인수하기 위한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공개입찰을 통해 최종인수자로 선정됐다. 매각 주간사는 원진회계법인이 맡았으며, 인수 금액은 300억원이다.

이번 인수합병(M&A)은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토킹호스는 우선협상대상자를 미리 선정한 후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추가 응찰자가 없거나 우선협상대상자의 조건보다 유리한 제안을 하는 응찰자가 없을 경우 기존 우선협상대상자가 최종 인수자로 확정된다.

이번 계약으로 부광약품은 기존 내용고형제 외에 항생제, 주사제 등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게 됐다. 특히 전문의약품 중심 만성질환 치료제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한국유니온제약의 인수로 공장의 생산능력을 보강하게 됐다"며 "이번 인수로 부광약품의 의약품 생산 능력은 30%가량 증가할 것이며, 한국유니온제약은 부광약품 보다 2배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액상주사제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액상주사제 생산력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부광약품의 경영진은 적자였던 회사를 흑자로 전환시킨 바 있다"며 "이와 같은 노하우를 적용해 한국유니온제약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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