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술주 강세에 SK하이닉스 5% 상승엔비디아 급등 영향, 국내 반도체 투자심리 자극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03% 오른 6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63만7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5% 이상 오르자 국내 반도체 대장주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5.79% 상승하며 시가총액 5조달러를 다시 목전에 뒀다. 이날 시티은행이 엔비디아 목표가를 210달러에서 22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엔비디아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졌다.
이 밖에도 브로드컴과 TSMC, ASML도 3% 안팎으로 올랐다. AI 거품론으로 지난주 주요 매도 대상이 됐던 팔란티어는 8.81% 급등하며 회복력을 보였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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