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시나리오 복합 위기 상황 대응 체계 강화수원시 등 22개 유관기관 참여 합동훈련 실시지역사회 안전 확보 위한 민관 협업체계 구축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일반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훈련이다. 이날 훈련에는 한난을 비롯해 수원시, 수원소방서, 수원영통경찰서, 영통구보건소, 제51사단, 한전KPS, 삼천리도시가스 등 22개 유관기관과 인근 주민이 참여해 실전 수준의 합동 대응 훈련을 펼쳤다.
훈련은 한난 광교지사 열병합발전소에서 드론 충돌 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시작됐다. 이어 열원시설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전기차 화재, 열수송관 고온수 누출 등 신종 사회재난을 포함한 복합 위기 상황이 연쇄적으로 전개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각 기관은 사전에 축적된 대응 매뉴얼과 경험을 바탕으로 단계별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합동훈련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역사회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훈련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개선점을 지속 반영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안전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양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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