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과제 성과 발표와 신기술 교류 현장산학연 협력으로 미래 에너지 경쟁력 강화
성과공유회에서는 2022년부터 추진해 온 175억원 규모의 29개 과제 가운데 탁월한 성과를 거둔 7개 과제와 우수 과제 10건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수원은 각 과제의 창의적 성과와 혁신 기술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의 장을 마련, 에너지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수원은 2017년부터 차세대 혁신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외부 연구기관과 협력하는 '사외공모과제(K-CLOUD)'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약 70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했으며, 이를 통해 150여건의 산업재산권 출원, 700여 건의 논문 발표, 250여 건의 연구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420명의 학생연구원이 학위를 취득하거나 취업에 성공했고, 총 104개 기관이 참여하는 등 연구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단순한 연구 성과 발표를 넘어, 산·학·연이 함께 미래 기술 로드맵을 설계하고 협력의 폭을 넓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우수한 연구 성과가 탄소중립과 에너지 믹스,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양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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