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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달러 강세 속 비트코인 하락세···6만5천 달러 하회

이슈플러스 일반

달러 강세 속 비트코인 하락세···6만5천 달러 하회

등록 2024.04.03 10:14

김선민

  기자

7만 달러선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이 6만5천 달러선 아래까지 떨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는 미 동부 시간 기준 2일 낮 12시께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24시간 전보다 4.71% 급락한 6만4천854달러(8천771만원)에 거래됐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5천 달러 아래로 하락한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약 10일 만이다. 지난 3월 중순 기록한 최고치(7만3천798달러) 대비 12% 넘게 하락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5.74% 떨어진 3천240달러에 거래됐다.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어제(1일) 오전에 약 7만 달러선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이 202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제조업 부문의 성장을 보여주는 데이터가 나오고 6월 금리 인하에 대한 투자자들의 베팅이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 48.1을 웃돌았고, 전월치 47.8보다 높았다.

PMI 지수의 기준점은 50으로, 50보다 숫자가 높으면 경기가 확장되고 있다고 보는 것이고, 50보다 작으면 경기가 수축되고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미국의 PMI 지수가 50을 넘은 것은 17개월 만이다.

이어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4.40%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비트코인과 반대로 움직이는 미 달러가 약 5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내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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