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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역대급 실적 올린 '현대차'···주가도 날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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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실적 올린 '현대차'···주가도 날개 달았다

등록 2024.04.26 14:26

수정 2024.04.26 14:32

안윤해

  기자

현대차, 1분기 매출 40조6585억···역대 최대 매출현대차 주가, 지난해 10월 말 저점 대비 47% 급등

역대급 실적 올린 '현대차'···주가도 날개 달았다 기사의 사진

현대차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내는 동시에 주주환원이 기대되면서 주가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일 대비 1000원(0.40%) 오른 2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주가는 지난해 10월 말 16만9700원까지 밀렸으나, 이후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한 시점부터 최근까지 반등을 거듭하면서 47% 이상 급등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전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 40조6585억원, 영업이익 3조55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조376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영업익이 2.3% 감소했으나 매출액이 7.6% 늘면서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 2월 신차 준비에 따른 아산공장의 생산이 일시 중단되면서 판매가 소폭 줄었지만 1분기 미국에서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실적을 뒷받침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들에 대한 수요 둔화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현대차는 오는 2분기까지 독보적인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핵심적인 수익을 내는 신형 싼타페의 경우 국내 HEV 모델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고, 미국과 유럽에서의 출시 효과도 2분기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또 현대차는 오는 4분기 중 완공 예정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전기차와 함께 하이브리드의 생산도 돌입할 예정이다. 신공장을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 우려가 나오지만,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높아지고 있는 인센티브로 향후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혜택에 따라 이마저도 부담을 덜어낼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현대차의 오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1분기 대비 각각 8%, 14% 오른 44조원, 4조1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울러 이익 규모가 점차 개선되는 동시에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른 추가적인 주주환원 확대 등으로 주가가 더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병근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감소 대한 우려보다 과거와 달라진 영업이익률과 주주 환원 정책에 집중해야 한다고 판단한다"며 "분기 배당 2000원으로 결정하면서 주주환원을 확대했고, 5월 정부의 밸류업 가이던스에 맞춰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PBR 0.7배 수준으로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은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조희승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이번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감익 폭이 제한됐다는 점은 과거와 달라진 이익 규모의 증명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오는 2분기에는 물량 회복과 우호적인 환율도 더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5월 정부의 밸류업 세부 정책 발표 이후 6~7월 CID에서 구체화될 주주환원 정책 확대와 견조한 실적 개선 요소를 감안했을 때,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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