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가상자산 업계 준법감시인 대상 워크숍 개최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사업자 준법감시인 등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금감원은 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 본원에서 경찰청, 가상자산 업계와 공동으로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워크숍으로, 해당 법 시행 이후 발굴된 주요 내부통제 현안, 관련 모범사례 등을 공유해 사업자의 내부통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18개 가상자산 사업자의 준법감시인 및 내
계엄 후폭풍 "혼란은 되레 기회"···'역김프' 현상에 투심 '술렁'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이후 국내 가상자산 판이 발칵 뒤집혔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리플 등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도 주저앉았다. 갑작스러운 '역김치프리미엄' 현상에 한때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는 마비되기도 했다. 다수 투자자는 이런 혼란이 도리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가격이 빠졌을 때 공격적으로 매수해 이득을 봐야 한다는 주장이다. 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전날 밤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
尹 비상계엄에 '비트·이더' 가격 요동···거래소 일시적 마비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했다. 일례로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이날 낮 최고 1억3425만원을 기록했는데, 계엄 여파에 한때 8826만원 정도까지 34.2%나 급락했다. 같은 날 511만원까지 올랐던 이더리움도 비슷한 시간대 312만원까지 38.9% 추락한 뒤 소폭 회복했다. 이 과정에서 거래량이 많은 주요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은 일시적으로 마비돼 고객들
민주당,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 동의 가상자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던 가상자산 과세가 2년 유예됐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일 국회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가상자산 과세 유예에 대해 깊은 논의를 거친 결과 추가적인 제도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해 정부·여당의 2년 유예안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0년 가상자산 세금을 도입하고 대선을 앞둔 2021년과 윤석열 정부 첫해인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시행을 미뤘는데, 이를 재차 미룬
RWA부터 ETF까지···새로운 금융 패러다임, 블록체인이 이끈다 전통적인 금융기관들이 디지털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대대적인 변화를 맞고 있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승인은 변화의 상징적인 사례로 꼽힌다. 금융권의 관심은 RWA(실물연계자산) 시장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미국 주요 금융사들은 사모펀드와 국채 등 전통 금융상품의 토큰화를 통해 금융 시스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경영 전략 컨설팅 기업
美대선 여파 비트코인 과열···금융당국 이상거래 감시 강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당선이후 가상자산 시장 변동성이 심화함에 따라 금융당국이 이상거래 감시 시스템을 강화한다. 지난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거래소들의 이상거래 감시 운영 실태와 최근 가상자산시장 상황을 고려해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취지에서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연내 가상자산거래소의 이상거래 감시 시스템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감시 시스템과 소비자 피해 예방 조치 프로세스 등을 개
빗썸, 투자자 보호 프로그램 강화···"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 빗썸은 창립 11주년을 맞아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 프로그램'을 한층 더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불공정거래 사전 차단 및 자금세탁방지(AML)를 위한 시스템 강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빗썸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앞서 불공정거래 감시를 위해 신설한 전담 조직 시장감시실에 전문 인력을 충원한다. 또, 공익 제보 및 임직원 비위 행위와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제보 채널을 운영하고 보상금도 대폭 강화했다. 여기에 주요 이상거래를
업비트, 보이스피싱 피해자 380명에 85억원 환급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보이스피싱(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자 380여명에게 약 85억원을 환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실시간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등 이상거래를 막고 피해금을 동결하고 있다. 두나무는 동결한 보이스피싱 피해금 환급을 위해 지난해 9월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피싱범죄수사계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상호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두나무는 경찰의 협조를 받아 보이스피싱 피해
'존폐기로' 고팍스, '크립토 붐'에도 나홀로 내리막 존폐기로에 놓인 고팍스가 가상자산 '불장'에도 홀로 내리막을 걸었다. '대주주 적격성' '고파이 채무' 등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이용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코인 통계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고팍스의 최근 24시간 거래량은 685만달러다. 원화마켓거래소 전체의 0.0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주초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며 전일 대비 254% 뛰었다. 이 기간 ▲업비트는 67.2% ▲빗썸은 32.2% ▲코인원은 1.2% ▲코빗은 0.4%으로 집계됐다
UDC2024 성료···송치형 "블록체인, 더는 보이지 않는 기술 아냐" 국내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UDC)'가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UDC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과 생태계 성장, 대중화를 위해 2018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블록체인 컨퍼런스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됐다. 블록체인이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고 현실을 변화시키는 흐름을 트렌드, 금융,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