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2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천578.6원으로 전주보다 3.0원 올랐다. 주간 단위로 3주 연속 상승세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586.6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53.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반면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5.0원 하락해 리터당 1632.8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보다 높은 현상이 지속됐지만 경유 가격이 12주째 내려 가격 차이가 좁혀졌다.
이는 정부가 올해 1월 1일부터 휘발유에 붙는 유류세 인하 폭이 37%에서 25%로 축소됐기 때문이다. 경유 유류세 인하 폭은 37%로 유지됐다. 일부 지역 주유소에선 휘발유 가격이 다시 경유 가격보다 높은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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