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의 미국 필리조선소, 미 해군 협력 본격화올해 60조원 규모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기대감K9 자주포 수출 확대 가능성···정부 방산 외교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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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올해 K-방산 선봉 역할
미국 마스가(MASGA) 프로젝트 주도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속 방산 수요 증가
한화오션, 미국 필리조선소 인수 후 50억달러 투자
미 해군 전력 강화, 트럼프 대통령과 협력 부각
필리조선소, 군함 사업 진출 위해 방산 인증 절차 진행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 최대 60조원 규모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과 원팀으로 숏리스트 진입
국내 방산 4사 영업이익 5조원 돌파, 올해 6조원 전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 등 지상무기 수출 확대
정부 방산 외교 지원, 천무 다연장로켓 수출 성과
글로벌 안보 불확실성, 국방비 확대 추세 지속
한화, 해외 대형 방산 입찰 주도 지속 예상
방산, 항공우주, 에너지 등 미래 기술 확보 강조
글로벌 경쟁 심화 속 K-방산 성장세 이어질 전망
마스가는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로, 한화오션이 지난 2024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 위치한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뒤 주도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필리조선소에 50억달러(7조원)를 투자해 선박 건조 능력을 확대하며 미 해군 전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필리조선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추진 잠수함과 미 해군 차세대 함정 '황금 함대' 건조를 위한 사업장으로 낙점해, 사실상 미 조선업 재건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한화를 "매우 훌륭한 회사"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한화의 협력 관계가 굳건해진 만큼, 필리조선소의 방산 인증 절차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상선만 건조하는 필리조선소가 군함 사업에 참여하려면 미 당국에 '시설보안인증(FCL)'을 받아야 하는데, 한화는 지난 2024년 12월 신청했다. 통상 최대 5년이 소요되는 이 절차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 가운데 한화는 올해 굵직한 해외 입찰을 앞둔 사업자로서 K-방산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최대 수주로는 캐나다 차기 잠수함 획득사업(CPSP)이 꼽힌다. 이 사업은 잠수함 도입과 30년간 유지·보수·운영(MRO)을 포함해 최대 60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CPSP는 오는 3월까지 최종 제안서를 접수받고 상반기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8월 CPSP 숏리스트에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과 원팀을 이뤄 이름을 올렸다. 이 계약이 성사되면 국내 단일 방산 수출 계약으로는 사상 최대 수준으로, 이 사업 수주 여부에 따라 올해 국내 방산업계의 해외 수주 성과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지상무기 부문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선전하고 있다. 주력 무기체계인 K9 자주포는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폴란드, 미국 등으로의 수출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K9 자주포는 이미 유럽과 중동, 아시아 시장에서 운용 및 수출 실적을 쌓아 기술이 검증된 무기다.
여기에 정부의 방산 외교가 더해져 한화의 수출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에스토니아, 폴란드와 다연장로켓 '천무' 공급 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는데, 그 배경에는 정부의 방산 특사가 있었다.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지난 10월 폴란드·루마니아·노르웨이, 11월 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 12월 폴란드를 다시 방문한 바 있다. 천무 수출은 이 같은 지원의 성과로 평가된다.
한화의 선전이 기대되면서 방산업계의 실적 전망도 밝다. 지난해 국내 방산 4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KAI·LIG넥스원)의 합산 영업이익 추정치는 5조원을 넘어섰고, 올해 6조원 돌파가 유력하다. 이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영업이익 4조원 달성이 예상된다.
해외 방산 시장의 호황 기조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미중 갈등 심화로 글로벌 안보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요 국가들이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2% 이상으로 유지하거나 확대하는 추세다. 최근 미국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로 지정학적 긴장감도 고조된 상황이다.
김승연 회장은 글로벌 시장의 경쟁이 심화된 상황에 대해 "AI, 방산 등 핵심 사업 분야에서 미래를 좌우할 원천기술을 보유해야 50년, 100년 영속적으로 앞서 나갈 수 있다"며 "방산, 항공우주, 해양, 에너지, 소재, 금융 등 전 사업영역에서 미래 선도 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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