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 노사는 이날 새벽 임금인상 등의 내용이 포함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조가 부분파업에 들어간 지 6일 만이다.
서울우유 노조는 회사와 임금 인상폭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사측은 임금 동결을 제안했으나, 직원들의 반발이 거세자 1%대의 인상률을 제시했다.
그러나 잠정 합의한이 도출되면서 부분 파업에 들어갔던 인원들은 업무에 복귀하게 됐다. 제품 생산 등 모든 업무도 정상화할 전망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면서 오늘부터 제품 생산 등 모든 업무가 정상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마지막까지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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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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