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퍼플섬, 보라색 디저트 명소로 거듭난다

군, 카페보라와 세계적인 컬러 관광지 만들기 위해 먹거리 분야 협력키로

박우량 군수가 신안관광협의회, ㈜디저트픽코리아 카페보라와 최근 보라색 디저트 유통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안군이 신안관광협의회, ㈜디저트픽코리아 카페보라와 최근 군청에서 보라색 디저트 유통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내용은 카페보라의 노하우로 만든 자색고구마 디저트를 신안 퍼플섬에 유통해 컬러 마케팅 효과를 음식산업으로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퍼플섬은 미국 CNN, 폭스뉴스, 로이터통신, 독일 TV방송 등 이미 세계 언론이 주목하고 인정한 보라색 핫플레이스이지만 특색 있는 지역 먹거리가 부족해 SNS를 즐기는 관광객에게 오래 남는 추억과 기념물이 없어 아쉬웠다.

이에 보라색 인연으로 맺어진 신안군과 카페보라는 퍼플 섬을 세계적인 컬러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먹거리 분야에서 협력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됐다.

6년 전 서울 삼청동 골목에서 9평 남짓의 작은 규모로 시작한 카페보라는 퍼플디저트를 통해 미국, 캐나다, 태국 등 해외로 진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안 퍼플섬을 세계적인 보라색 디저트 명소로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전남 신안은 맑은 공기와 건강한 토질, 유기농업으로 생산되는 1004섬 신안의 건강한 식재료를 디저트뿐만 아니라 퍼플 칼국수, 퍼플칩, 퍼플 찐빵 등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컬러 음식을 개발하고, 퍼플섬을 시작으로 신안의 주요관광지 천사대교, 임자대교, 무한의 다리, 뮤지엄파크 등으로 공급을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농산물 소비를 통한 주민소득향상과 상생발전을 위해 자색 비트 등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