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3.3㎡ 2978만원 입주자모집공고 신청···분상제 피했다

택지비 감정평가 진행 중···이후 분양가 재산정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철거현장 주위는 높은 펜스가 쳐져 있었다. 이 단지는 지난해 8월께 이주절차를 진행하고 현재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사진=이수정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지난 27일 강동구청에 입주자모집공고 신청서를 접수했다. 분양가는 3.3㎡ 당 2978만원이다.

전일(28일) 둔촌주공 조합은 관리처분인가 사업장으로 오는 28일까지 입주자모집공고 신청 완료를 진행해 분양가 상한제를 피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할 지자체인 강동구청에 ‘택지비 감정평가’ 신청도 완료해 분양가상한제 분양가 산정을 위한 택지비 감정평가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합은 택지비 감정평가를 완료한 뒤 건축비 부분을 포함한 분양가를 산정하고, 조합원들에게 공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