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발생한 화재, 집주인이 자리를 비운 집 안에는 반려동물들만 있었는데요.
주인이 돌아왔지만 불길이 거세고 폭발음이 들려 동물들을 구하러 집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소방차를 기다리며 발만 동동 구르던 그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죠.
발코니의 방범창 틈으로 고양이가 빠져나온 것. 불길을 피해 밖으로 나온 고양이는 방범창에 매달렸습니다.
10분 뒤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했고, 고양이도 구출했습니다. 고양이는 구출될 때까지 방범창에 매달린 채 버텼죠.
다행히 고양이는 다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고양이와 같이 집에 있던 개는 크게 다쳤다고 합니다.
개가 얼른 다 나아 고양이에게 생존 비결을 배울 수 있으면 좋겠네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seo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