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 방문옌타이시 DICC 찾아 현장 점검“생산 능력 확보, 부품 수급 만전 기해달라”
두산인프라코어는 박 부회장이 지난 25일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등 경영진과 함께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 위치한 DICC를 찾아 사업현황을 살피고 향후 과제를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부회장은 “호황기에 최대한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생산 능력 확보, 부품 수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수익 확대를 통해 시장 변동성에도 흔들림 없는 견고한 사업구조를 구축하자”고 당부했다.
올해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시장 굴삭기 판매 대수는 연간 15만~17만대가 예상되며 이 같은 수치는 전년 대비 약 15~30% 증가한 수치다.
DICC의 1분기 매출은 425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2.9% 증가했고 굴삭기 판매 대수는 5016대로 전년 대비 57% 늘었다.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DICC는 지난 2월 중국 굴삭기 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기록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15년 6.7%, 2016년 7.4%, 2017년 8.3%, 2018년 1분기 9.0%)
또 시장에 판매된 많은 두산 제품에 대한 AM(After Market) 비즈니스 확대를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은 실적이 좋을 때 오히려 각오를 더욱 단단히 해 근원적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수익구조 확보에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을 주문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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