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 ‘실력’, ‘경험’ ‘실현가능한 정책’으로 정면승부
더불어민주당 강수훈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1분 20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하며 시민들과 권리당원들에게 청년 정치인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영상의 전반부에는 지방선거 출마자 대부분이 50~60대로 청년 예비후보를 보기가 드물고 청년 정치인들이 전략공천의 희생양이 되는 현실에 대한 지적과 함께 6·13지방선거에서 청년정치가 사라지고 있는 안타까움이 담겨있다.
영상의 후반부에는 “지난 수십년간 청년은 광주 정치에서 배제되었다”, “하지만 청년 강수훈은 '젊음'과 '실력'과 '경험'으로 도전한다”며 “강수훈을 지지하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의 미래를 지지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를 지지하는 것”이라고 강수훈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강수훈 예비후보는 영상 공개와 더불어 ‘청년구청장 강수훈을 선택해야하는 3가지 이유’를 제시하였다.
▲ 골든타임인 동구를 회생시킬 경험과 능력 ▲ 동구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신선한 인물 ▲ 형식 아닌 실질적인 생활밀착형 정책
그 중에서도 ‘골든타임인 동구를 회생시킬 경험과 능력’을 강수훈을 선택해야 할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강 예비후보는 “정치적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경험을 가진 후보자가 구청장이 되어야 한다”며 “문화를 통해 마을공동체를 형성한 ‘도내기마을 활성화’ 기획 경험, 1913송정역시장을 만든 혁신적인 창업 능력, 세계청년축제 초대 추진단장으로 수만 명의 청년들을 이끈 리더십, 창업지원네트워크의 사무처장을 맡으며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동구를 다시금 호남정치 1번지로 세우겠다”고 본인의 강점을 제시했다.
이어서 동구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신선한 인물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강 예비후보는 “지금 동구의 침체는 그 동안 지방선거가 정치적 구호와 표심만을 노리는 공약들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진정한 변화와 혁신의 바람은 ‘익숙한 이미지와 인지도’, ‘행정관료 출신’이라는 타이틀보다 '도전하는 동구’를 혁신적으로 기획하고 추진력 있게 움직일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을 가진 새로운 인물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수훈 예비후보는 형식이 아닌 실질적인 생활밀착형 정책을 내온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노인, 청년, 문화, 경제 분야로 이루어진 ‘도전하는 동구 정책시리즈’에 이어 단위공약으로 생활밀착형 정책인 ‘청년구청장의 약속 - 인생통장, 인권행정, 안전정책, 공공육아, 세대연결’을 차례로 발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일 타 지역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30대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들과 정책공유연대를 출범하며 지역의 특색에 따른 공약 외에 여러 지역이 동시에 보편적 필요성이 있는 정책을 공유하고 추진하여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전체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낼 것을 선언한 바 있다.
강 예비후보는 ‘경제적 낙후와 인구 고령화’를 동구의 가장 큰 현안과제로 꼽으며 “동구의 변화를 원하는 바람은 동구 정치에서 전에 없던 혁신적인 정책에 대한 갈망이다”, “광주, 호남이 피로써 이루어낸 민주주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가 분명히 담긴 정책을 만들어 왔다”고 말하며 지금까지 발표된 정책들의 방향성을 분명히 하였다.
강수훈 예비후보는 “10만 동구민과 함께 꿈꾸는 동구를 반드시 현실로 이루겠다”며 “한 때 호남정치 1번지, 광주의 중심이었던 동구의 명예를 되찾을 진정한 리더가 누구인지, 무엇을 해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할지 꼭 지켜봐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하루 앞으로 다가온 ‘경선투표 ARS 여론조사’는 5월 3일(목)과 4일(금) 양일간에 걸쳐 실시되며 권리당원과 일반시민여론조사를 각 50%의 비율로 합산해 다음 날인 5일 공천대상자가 선정된다. 새로운 청년 정치인에 대해 광주 동구민들이 어떠한 선택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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