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치인을 위한 선거자금 펀드 출시
강수훈 예비후보가 개설한 ‘정치인 펀드’는 선거자금을 시민들에게 빌려 쓰고 선거 종료 후 해당 비용을 보전 받아 다시 되돌려 주는 모금 형식이다. 지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당시 후보) 56시간 만에 목표액인 200억을 모금 완료하며 화제를 모은바 있다.
‘정치인 펀드’는 후보등록 전에는 후원회를 둘 수 없다는 정치자금법 규정에 따라 선거 비용에 큰 부담을 느끼는 정치 신인들에게 돌파구가 되어주고 있다. 또한 불법적인 정치자금의 유혹을 이기고 투명한 선거를 치르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강수훈 펀드’는 총 3천5백만원 모금을 목표로 최소 1만원부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펀드는 목표액 달성 시 마감되며, 펀드마감일로부터 상환 날짜인 8월 31일 까지 연이율 3.0%를 일할 계산(이자세금 원천징수 후 지급)하여 상환된다.
강수훈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동구청장 선거비용 제한액이 1억2천7백만원이다. 이제 정치에 입문하는 청년 정치인에게는 이 또한 이겨내야 할 하나의 도전이다”며 “청년정치인이 선거자금 마련의 어려움으로 정치를 시작할 기회조차 빼앗기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많은 시민이 ‘꿈꾸는 동구’를 만들어 갈 ‘강수훈 펀드’에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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