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홍 대표는 충청북도 청주시의 수해현장을 찾았다. 이날은 청와대와의 회동을 거부하면서도 봉사활동을 위해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홍 대표는 주민의 도움으로 장화를 신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봉사활동까지 가서 스스로 하지 않고 도움을 받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홍 대표는 이날 1시간여 남짓한 봉사활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여주기식 봉사’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장화도 신겨주어야 하느냐”는 비판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장화 신을때도 꼿꼿이 서서 옆사람이 신겨주고 벗을때도 꼿꼿이 서서 벗겨준다. 삽질로 갑질봉사다”라며 비난했다.
또다른 누리꾼들은 “손이 없냐. 자기 손으로 신어야 하지 않느냐”며 조롱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우리 아들도 2살인데, 스스로 신발을 신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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