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담배 농사는 특성상 기계화가 어렵고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져 노동 강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국내 잎담배 경작 농민의 평균 연령이 타 작물에 비해 높은 데다, 농촌인구의 지속적 감소로 노동력 확보가 어려워 고충을 겪고 있다.
국내 영업 중인 담배기업 중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를 구입하고 있는 KT&G는 농가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작인 무료 건강검진과 중고생 자녀 교복 지원 등에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총 12억 5000만원을 지원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경작인별 잎담배 예정 판매대금의 30%를 4~6월경에 사전 지급해 농가의 영농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여름철 일손 부족을 겪는 잎담배 농가들을 돕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이 11년째 직접 수확 지원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영기 KT&G 원료본부장은 “KT&G는 농민분들의 동반자로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에 맞게 농민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 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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