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주택재개발 사업지로 안양에서 가장 노후한 지역으로 꼽히는 안양7동 덕천마을이 10여년간의 산고를 마치고 미니 신도시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로 탈바꿈된다.
안양덕천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는 총사업비 1조5000여억원이 투입되고, 25만7590㎡(7만8000평)의 면적에 지하 2층, 지상 32층의 규모로 35개동이 건폐율 16.04%로 건설됐다. 총 4250세대로 분양 3250호, 임대 729호가 건설되는 안양최고의 메머드급 아파트 단지로 평가 받는다.
단지 특징으로는, 지역난방을 포함, 태양광, 지열 활용, 실별 자동온도조절장치 등 에너지 절약형 주택설계, 단지를 관통하는 그린카펫과 산책코스, 그리고 곳곳에 설치되는 친수공간과 7만평의 생태공원 등의 친환경 설계와 골프연습장, 사우나시설, 카페, 보육시설 및 독서실 등의 에듀센터, 게스트하우스 및 스카이라운지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된다.
단지 외적으로는 경부선 안양역, 명학역 전철과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등 기존 인프라와 안양천 수변공원, 수리산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외곽으로는 경수대로, 서울외곽순환대로, 경인, 영동, 서해안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
LH 관계자는 “안양덕천 재개발사업은 안양시 최초로 공공이 참여해 안양시 재개발 포함 36개 도시정비 지구 중 유일하게 준공까지 마무리된 사업지구”이며 “도시 지역발전과 주거환경 개선이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고, 이를 계기로 안양의 제2 안양 부흥을 위한 공공개발 파트너로서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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