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향기 가득한 문화 사랑방...공동체 활성화 거점 역할 기대
완도군이 지난 16일 ‘금당 섬마을 작은 도서관’ 을 개관했다.
지난해 전남도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 3000만 원을 들여 정보화마을센터 내 1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작은 도서관을 조성했다.
작은 도서관은 49.5㎡규모로 1500여권의 장서와 열람석 20석, 이용자용 PC 등을 갖췄다.
책과 정보 제공, 만남이 있는 문화 사랑방 공간으로써 주민들이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 운영비, 도서구입비 등 보조금 지원과 공공도서관과의 독서? 문화프로그램 연계 추진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SNS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도서관 개관 홍보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온 기증도서 1000여권을 장만했다” 면서 “도서 기증문의가 계속 오고 있어 부족한 장서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며 고마워했다.
주민들은 “아이들과 주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예쁜 도서관이 생겨 너무 기쁘다" 고 말했다.
신우철 군수는 “작은 도서관에서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큰 꿈을 키우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따뜻한 문화 사랑방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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