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시장 개선에도 SSD시장 수혜 제한적
“과거 다운사이클 발생가능성 낮아”
SK하이닉스는 스마트폰 성장률이 한 자릿수로 감소하면서 디램 수급이 공급 과잉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는 내년 2분기에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돼 디램 영업이익률은 올해 38%에서 내년 34%로 악화될 전망이다.
이순학 연구원은 “내년 전 세계 디램의 매출액은 12% 감소하는 반면 낸드 매출액은 9% 증가해 낸드 시장의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면서도 “SSD(Solid State Drive)시장 점유율이 2%에 불과해 수혜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모리 업황이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비해 악화되고 있지만 과거 다운사이클처럼 적자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아, 현재 저평가된 상태”라며 “내년 3분기에는 디램가격의 회복과 SSD시장의 본격 진입을 통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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