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오전 9시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10원(6.68%) 하락 7130원에 거래 중이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통상 기업들이 대규모 공사손실 충당금을 설정하고 실적발표를 할 경우 주가가 바닥을 확인한 경우가 많았으나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약세가 좀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부채 비율 급등에 따른 증자 필요성과 이에 따른 희석화 효과를 반영하는데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또 공사손실충당금을 설정한 프로젝트의 비율이 많을 경우 향후 예상 마진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 선박 발주가 약세로 전환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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