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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證 “S-Oil, 예상보다 큰 저유가 효과”

메리츠종금證 “S-Oil, 예상보다 큰 저유가 효과”

등록 2015.07.23 08:33

김민수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3일 S-Oil에 대해 2분기 정유부문 정제마진 확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 7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Oil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613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연초 저유가에 기인한 수요 확대로 가솔린 등 제품 수익성이 개선됐고, 정제마진이 확대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유가가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원료 투입 시차에 의한 수익성 확대가 가능했다”며 “다운스트림(화섬제품) 수요 증가로 PX 스프레드가 확대됐고, 벤젠과 프로필렌의 수요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2016년 이후 영업 환경이 재차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이란의 원유 수출 확대로 유가가 하락 안정화되며 하반기 실적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유가 하락은 추후 석유제품 수요 개선을 통한 정제마진 확대로 이어진다”며 “상반기에는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으로 가솔린 마진이 개선됐으나, 2016년 이후에는 산업용 제품 수요 증가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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