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뛰어넘는 혁신 설계로 인기전용 84㎡로 구성 방3·욕실2 아파텔 4개타입 구성으로 평면도 다양하게
한화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을 모두 전용 84㎡로 만들고 주거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사실상 아파트나 다름없는 설계를 적용해 일산신도시 내 부족한 소형 아파트를 대체 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킨텍스 꿈에그린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1단계 C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49층, 10개동, 전용 84~150㎡ 총 1880가구 규모 복합단지다. 이중 오피스텔은 3개 동에 걸쳐 780실이 지어질 계획이다.
눈에 띄는 것은 780실이나 되는 오피스텔 모두가 전용 84㎡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전실이 방3개, 욕실2개를 갖춘 LDK형 구조로 소위 ‘아파텔’로 만들었다.
총 4개의 타입을 둬 주택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으며 4베이 판상형, 가변형 벽체, 4.5m 광폭 거실 등의 설계를 적용해 아파트와 다름 없는 평면을 자랑해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다.
오피스텔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발코니 면적을 포함한 전용 59㎡ 아파트와 실사용공간이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킨텍스 꿈에그린의 뛰어난 입지는 지역 내는 물론, 광역 수요자들의 관심을 증폭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일산 킨텍스 내에서도 1종 지구단위계획 상 정중앙(C2블록)에 있어 반경 1km내 다양한 개발호재를 도보권에서 누릴 수 있는 최대 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다.
또한 현대백화점 및 레이킨스몰을 시작으로, 전시장, 고양문화원사,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롯데빅마켓, 현대오토월드, 이마트 트레이더스(상반기 예정) 등의 대형 문화·쇼핑·테마파크가 단계적으로 건립되면서 개장 운영 중이다.
교통여건도 훌륭하다. 3호선 대화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확정으로 개통(2022년 예정) 시 서울 삼섬동까지 2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교육환경 역시 뛰어나다. 학군으로 유명한 문촌·강선마을의 한수초·중, 주엽초·고, 장촌초, 경기영상과학고, 대진고 등이 인접해 있으며, 한류월드 내 초등학교 부지가 마련돼 있어 신설될 예정이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오피스텔도 아파트와 같은 구조로 설계가 적용된데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구입이 가능하며 전매제한이 없기 때문에 환금성이 좋다”며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서울 전세 거주자 등 광역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어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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