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 요금조정을 앞두고 정부의 긍정적인 기조는 호재라는 분석이다.
KTB투자증권 신지윤 연구원은 “다음 달 1일 공급비용 결정으로 보장 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초 2분기로 이연될 것으로 전망됐던 1분기 예상대비 미달 판매량 정산도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실적 전망치를 다시 올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말끔하지 않은 석유개발사업(E&P)의 가이던스 하향조정은 악재라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비규제 프로젝트 가운데 4대 생산지역은 쥬바이르, 미얀마, 바드라, 예멘의 오해 세전이익 전망치가 기존보다 500억원 가량 하향조정됐다”며 “상업생산이 곧 개시되는 호주 GLNG 프로젝트의 손실 우려는 물론 가스생산시 발생한 이자 3000억원이 비용처리돼 당기순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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