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흥국이 정치 성향에 대해 급진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앵그리 피플’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부선, 이훈, 가수 김흥국,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흥국은 “김포 홍보대사인데 출마할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에 “그런 얘기가 있긴 한다. 난 생각 없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흥국은 “나는 가만히 축구만 하는데 사람들이 자꾸 ‘이제 할 때 되지 않았어?’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부선은 “김흥국이 출마하면 나 바로 피켓 든다. 오빠는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부선은 “난 눈만 뜨면 시위하러 다녔다. 나처럼 시위 많이 해본 사람 있음 나와봐라. 나는 보수를 싫어한다”면서 “나는 급진보다”고 자신의 정치 성향을 드러냈다.
김흥국의 시위 얘기에 김부선은 자신을 따라한 안영미를 고발하겠다고 말문을 열었지만, 자신을 계속 언급해주는 안영미에 대해 고마운 속내를 드러냈다.
‘라디오스타’ 김흥국 출마 언급에 김부선 반대 관련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김흥국 출마는 김부선 처럼 나도 반댈세” “‘라디오스타’ 김흥국 김부선, 케미 짱” “‘라디오스타’ 김흥국 김부선 방송 편 정말 재밌었어요” “‘라디오스타’ 김흥국 김부선, 팬입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부선은 평소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 사회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의견을 제시하는 등 목소리를 내온 바 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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