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전국환, 지현우에 “태양이 화를 내겠니, 구름이 비를 안주겠니” 위로

'앵그리맘'./사진=MBC

‘앵그리맘’ 전국환이 아들 지현우를 위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서 박노아(지현우 분)는 낮에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아버지(전국환 분)에게 털어놨다.

이날 박노아는 “방울이(김희선 분) 말 듣는데 말문이 막히더라. 그 선생님 말씀도 맞고. 내가 좀 더 강하게 나가야했다. 교사가 되기엔 내가 너무 무른 것 아닐까. 내가 제대로 못말려서 일이 커진 것 아닐까 생각했다”고 자책했다.

이에 박노아의 아버지는 “애비가 하는 일이 잘못된 가지를 쳐내는 일이고 너가 하는 일은 햇빛과 물 같은 일이다”라며 “나무가 똑바로 자라지 않는다고 태양이 화를 내니, 구름이 비를 안주겠니. 교사는 그래야 한다”며 박노아를 위로했다.

박노아는 “제가 아버지 존경하는거 알죠”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