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JTBC 3라운드 14언더파 루이스와 공동선두

JTBC골프, 23일 오전 5시부터 생중계

김효주. ⓒLPGA닷컴

‘루키’ 김효주(20·롯데)가 우승할 것인가.

김효주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GC(파72·6583야드)에서 열린 JTBC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 경기 14번홀까지 4타를 줄여 14언더파로 스테이스 루이스(미국)와 공동선두를 달렸다.

이날 전반에 보기없이 버디만 3개 골라낸 김효주는 후반들어 10,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스코어를 줄였으나 13번홀 보기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올해 LPGA 투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김효주는 지난해 12월 시력교정 수술을 받고 지난달 말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식 데뷔전에서 공동 23위를 차지했다.

이달 초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공동 8위에 오른 김효주는 3번째 대회만에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이날 경기를 마친 선수는 38명이었다.

폭우로 4시간이 지연된 1라운드에서 7타를 줄인 김효주는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다.

장하나(23·BC카드)는 15번홀까지 11언더파로 이날 경기를 마친 양희영(26), 14번홀까지 경기를 마친 리디아 고(18·캘러웨이골프)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이일희(27·볼빅)는 15번홀까지 10언더파, 백규정(20·CJ오쇼핑)은 7언더파 209타를 쳐 박희영(28·하나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33위를 마크했다.

JTBC골프는 23일 오전 5시에 3라운드 잔여경기, 7시 45분에 최종일 경기를 생중계 한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