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 16일 하루 동안 전국 517개 스크린에서 총 5만 191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지난 달 11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487만 2379명.
한때 한국영화 신작 ‘살인의뢰’에 빼앗긴 정상으로 하락세가 점쳐졌던 ‘킹스맨’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1위 자리를 탈환 뒤 다시 관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현재 국내 개봉 영화 가운데 역대급 ‘청불영화’ 흥행 스코어를 기록 중이다.
한편 같은 날 2위는 ‘살인의뢰’로 4만 3125명, 위는 ‘위플래쉬’로 3만 5003명을 끌어 모았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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